대경대, 지역 조손가정 유아 대상한 교육배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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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5-16 13:11
대경대가 전공능력을 살려 지역 조손가정 어린이를 대상한 행복 배달에 나선다.
![](http://iij.co.kr/wys2/file_attach/2013/05/13/1368452652-37.jpg)
대경대 유아교육과가 경산지역 사립유치원 원장단과 손을 맞잡고, 5월 하순부터 지역관내 조손가정 유아의 교육,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10일. 대경대는 캠퍼스에 경산지역 유아교육 전문가를 대거 초청하고, 지역관내 조손가정 유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산학협력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경산 사립유치원 연합회 소속 원장단과 경산교육지원청 이영자 장학사, 대경대 김은섭 총장과 유아교육과 교수진, 전공 재학생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주하(유아교육과 학과장)교수는 “조손가정 유아들은 실질적인 현황이 파악되지 않아 지자체나 사회단체의 지원이 미비한 실정”이라 꼬집으며 “조손가정 유아의 사회성을 높여주는 문화, 교육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각 기관은 조손가정 유아들의 교육부문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유아의 사회성과 인성발달에 중점을 둔 ‘무료 교육지원’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대경대와 경산 사립 유치원 연합회는 이달 하순부터 지역 관내 조손가정 유아의 현황파악에 나선다. 지역관내 조손가정 중 60가구를 선발해 유아교육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향후 대구, 경북지역으로 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아동의 사회성을 기르는 정서, 교육, 문화지원 세 축으로 나누어 가동한다. 대경대 유아교육과와 경산관내 유치원은 교육 노하우를 살려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경대 전공 학생들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지원, 아동극 ․ 인형극 공연 등의 문화기부에 나선다. 학과 측은 “학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소외받는 조손가정의 유아들의 교육, 정서적 지원에 나서겠다”면서 “점차적으로 지역을 확대해 조손가정 유아들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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