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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대경대, 캠퍼스 손맛으로 금, 은, 동 ‘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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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등록일
2013-05-16 12:23

[단신] 대경대, 캠퍼스 손맛으로 금, 은, 동 ‘메달 싹쓸이’
- 국제요리경연대회서 2년 연속 전원수상

문종덕 기자, 2013-05-15 오후 04:47:20


[전남인터넷신문]대경대 캠퍼스 식객들이 국제요리경연대회서 2년 연속 대회 참가자 전원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대회 메달을 싹쓸이 하는 이색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 2전시장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는 국제요리, 라이브 경연, 전시 경연이 2,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가 치러졌다.

대경대는 1, 2학년 8팀으로 구성된 35명이 ‘학생 라이브 경연’에 참가해 국회의장상 및 금상 3개팀, 은상 4개팀, 동상 1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캠퍼스 식객들은 ‘한식의 양식화’를 주제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창작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조리과정의 전문성, 표현 부문에서 관객 및 대회 관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F팀은 (김희승, 김평기, 김수환, 김동길, 유지선)이 ‘블루베리 비네그렛을 곁들인 게살요리’로 독창성을 인정받아 금상과 국회의장상을 동시 수상했다.

금상에는 ‘홍삼소스를 곁들인 불고기 구이’를 선보인 A팀(오종욱, 윤정인, 임주리, 김재호), 호박 고구마로 속을 채운 스테이크와 된장소스를 조리한 E팀(진혁진, 강석우, 이동희, 이민지, 배여진)한테 돌아갔다.

은상에는 B팀(최윤길, 김용명, 이신혜, 안가령), D팀(김영현, 문성환, 김소미, 김예솔), G팀(김하성, 김래훈, 이가희, 박나희), H팀(임성호, 최형렬, 우지현, 한지원) 총 4팀이 수상했다. 동상은 토카토 리조또를 곁들인 감자전, 해물스테이크를 조리한 C팀(유철, 남수종, 김향임, 조환동)이 영예를 안았다.

권오진 학부장 교수는 “산업체 현장을 재현한 캠퍼스 조리관에서 체계적 실무교육을 실시한 것이 재학생 창작요리 실력 향상으로 이어졌다”면서 “학과 자체적으로 재학생이 현장감각과 전공기술을 쌓을 수 있는 경연참가 및 인턴십 프로그램 강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대경대 호텔조리학부는 캠퍼스 레스토랑 42번가 레스토랑, 세부요리 별 조리 전용관 구축 등 현장감 살린 교육을 가동하고 있다. 캠퍼스 식객들은 뉴욕한식대회, 세계요리경연 등 국, 내외 조리대회 출전해 현재까지 200여 개가 넘는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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