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친구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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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9-13 18:00
[대구경북] “아픈 친구를 도와주세요”
대경대, 백혈병 앓는 학우 위한 성금 모금
김락현 기자 / 2013-09-13 12:14:15
ⓒ2013 CNBNEWS
대경대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앓는 학우 치료에 발벗고 나섰다.
12일 대경대 (총장 김은섭) 전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 조정은(20·헤어디자인과)씨 치료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조씨는 현재 대구 영남대학교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천만원이나 하는 치료비에 애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이규환 대경대 총학생회장은 “추석 귀성차량 논의를 위해 전체 학회장 학생 간부 회의에서 뷰티디자인과 학회장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았다”면서 “병원비 부족으로 치료를 제대로 못 받는 안타까운 사연에 총학생회 주관으로 재학생,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모금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모금 활동은 우선적으로 대구 혈액원을 통해 대학내에서 12일 헌혈차 2대를 통해 전 교직원, 재학생 대상 헌혈 행사를 한 뒤, 조정은학생 수혈을 위한 헌혈증 모금 활동을 한다 이어 13일까지 대경대 본관동 앞에서 총학생회 주관으로 치료비 성금 모금 활동을 한 후 총학생회에서 헌혈증과 성금을 조정은 학생 부모님께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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