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대경사람들, 소극장아트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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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6-03 10:12
극단대경사람들, 소극장아트홀 개관
경산대학로에 4일 개관, 건전한 대학문화 창달 기대
문종덕 기자, 2013-05-31 오후 03:22:30
영남대 지하철 역 근방 50여 평 규모의 지하공간에 예술문화공간인 소극장 ‘대학로 판(PAN) 아트홀’이 오는 4일 개관한다. 이곳은 건전한 대학로 문화창달과 동시에 연기경력이 풍부한 교수진과 소속 스텝, 배우들의 예술공간으로 꽃피워질 예정이다.
이곳은 대경대 연극 동인회인 ‘극단 대경사람들’ 의 주축인 김삼일 교수(전 포항시립 상임연출)와 장진호 교수(전 국립극단 초빙연출), 이병용 교수(KBS 20기 탤런트), 우현철 교수(대학로 연출가), 이정환 교수(무대미술가)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힘을 합쳐 마련됐다.
'극단 대경사람들’은 1999년 개설된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의 연극 동인회다. 이번에 마련된 소극장은 지하 70석 규모에 지상에는 아트홀의 입간판과 매표소가 마련돼 있다.
이후 극단 대경 사람들 소속 배우들이 공연의 주인공으로 분해 연극 공연을 올리고, 소속 스텝들이 연극공연 선정과 소극장 운영을 이끌게 된다.
장진호 학과장 교수는 “동인회로 출발한 극단이 국내외 연극제서 공연을 올리고, 대회 수상을 통해 프로 극단의 위치에 올랐다”고 평가하면서 “경산지역 예술문화 활성화와 소속배우들의 공연무대 확보를 취지로 개관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극단 소속 재학생 박지은(연극영화과 2년, 21세) 씨는 “공연 홀 제작부터 운영, 공연 전 과정에 소속 스텝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프로극단의 공연무대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영화 오디션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대경사람들의 공연장 ‘판 아트홀’은 6월 4일 오후 3시 개관식을 열고 개관기념 연극 'mi amor', ‘동승’, ‘나비 날아가다’를 연달아 무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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