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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대경사람들, 경산 최초 동인제 소극장 개관…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재학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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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
등록일
2013-05-31 10:25


극단 대경사람들, 경산 최초 동인제 소극장 개관…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재학생 등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으로 구성된 극단 대경사람들이 경산 최초의 동인제 소극장 '대학로 판 아트홀'을 개관한다. 극단 대경사람들
이 경북 경산시 대동 '판 아트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경북 경산시에 경산 최초의 동인제 소극장이 개관, 관심을 끈다. 특히 이 공연장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 영남대 주변 대학로 문화 업그레이드의 선봉에 우뚝서 건전한 예술공연문화로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경대는 다음달 4일 연극 동인회 극단 대경사람들이 경산 최초의 예술문화공간인 소극장 '대학로 판(PAN) 아트홀'을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극단 대경사람들은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의 연극 동인회로 지난 1999년 개설됐다.

이 극단은 교통접근성이 편이한 영남대 대학로 앞에 소극장 둥지를 틀었다. 지하 140여㎡에 70석 규모의 객석과 무대를 갖추고 지상에는 아트홀 입간판과 매표소를 만들었다. 앞으로 극단 소속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출연, 연극공연을 올리고, 소속 스테프들이 연극공연 선정과 소극장을 운영을 이끌게 된다.

극 소속 재학생 박지은씨(연극영화과 2년)는 "공연 홀 제작부터 운영, 공연 전 과정에 소속 스테프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프로극단의 공연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영화 오디션 등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진호 대경대 연극영화과 학과장(전 국립극단 초빙연출)은 "경산지역 에술문화 활성화와 소속배우들의 공연무대 확보를 위해 소극장을 개관하게 됐다"며 "건강한 공연무대를 올려 대학로 무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물론 경산지역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다양한 레포터리의 연극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판 아트홀'은 4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개관기념으로 '미 아모르(mi amor)', '동승', '나비 날아가다'를 연달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mi amor'와 '나비 날아가다'는 평일 오후 5·8시, 토요일 오후 3·6시, 일요일 3시에 공연하고, 재학생 공연인 '동승'은 평일 오후 3시와 7시에 각각 관객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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