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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지역 최초 주류 양조전문가 과정 개설

조회수
2,068
등록일
2013-08-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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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지역 최초 주류 양조전문가 과정 개설

지역 특산물을 이용... 농업인‧주류제조업자‧창업희망자‧일반인 대상

이대성 기자, 2013/08/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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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투데이

대경대학교(총장 김은섭)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주류양조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한다고 밝혔다.

대학측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대경대는 농림수산식품부 주류양조전문가 양성과정 지정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농민의 부업 창출과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양조 전문가 과정을 육성한다.

이번 주류양조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3차 농업농촌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농업인, 주류제조업자, 창업희망자, 그 외 주류제조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 양조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류분석방법과 주세실무 등 실질적인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 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농민들의 많은 관심이 보여 지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주류의 제조방법, 품질관리방안 이론 및 실습, 현장견학 실무교육, 주류 분석방법 실습, 주세법, 주세실무교육 및 신제품 개발능력 배양 교육 등이며, 13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총 7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주류양조 전문가 양성과정의 교육생 모집은 지역 농업인, 주류제조업자,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8월 26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교육비중 자부담 금액은 1인당 20만원으로 실험실습재료, 교재, 견학, 식사 등이 지원된다.

또한 주류양조전문가 양성과정 강사는 대경대학교 와인커피바리스타과 이명순 교수 (전(前) 국순당 공장장)가 맡아 진행하며, 대경대 와인센터의 와인공장 및 와이너리 시설을 이용 한다.

이미 대경대는 올 7월 경북대학교 농업교육센터와 경북 군위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농업대학 제 9기 대추 친환경 농산물생산과정”교육생 60명을 대상으로 경산대추를 이용한 대추 가공 막걸리 견학 실습과 특강을 실시한바 있으며 또한, 대학 내 DK 와이너리 센터를 건립하여, 포도주 제조 등의 시설을 완비 했으며, 2011년 11월 대추 막걸리 제조 면허를 취득한바 있다.

대경대가 소재한 경산시 자인면의 지역 특산품인 대추는 지역 특산품 제9호로 등록, 명품대추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국 대추의 생산량의 40%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주류양조 전문가 양성과정 참가 신청 및 세부사항은 대경대 와인센터 (053-850-1499)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 신청 : http://tk.ac.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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