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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지역 최초 주류 양조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대경대, 지역 최초 주류 양조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김장욱기자, 2013-08-22 10:41

▲대경대가 지역 최초로 주류 양조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우리음식연구회 원원들이 경북 경산시 자인면 대경대 'DK 와이너리 에서 대추 막걸리 양조 실습 교육을 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주류 양조 전문가에 도전하세요!'

지역의 한 전문대학에서 지역 최초로 주류 양조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눈길을 끈다.

대경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류 양조 전문가 양성과정 지정기관에 선정, 지역 농민의 부업 창출과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양조 전문가를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3 3차 농업농촌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인, 주류제조업자, 창업희망자, 그외 주류제조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 양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주류 분석방법과 주세실무 등 실질적인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농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은 주류의 제조방법, 품질관리방안 이론 및 실습, 현장견학 실무교육, 주류 분석방법 실습, 주세법, 주제실무교육 및 신제품 개발능력 배양 교육 등으로,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총 7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는 이명순 대경대 와인커피바리스타과 교수(전 국순당 공장장)가 맡아 진행하며, 대경대 와인센터의 와인공장 및 와이너리 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한편 대경대는 지난 7월 경북대 농업교육센터와 경북 군위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농업대학 제9기 대추 친환경 농산물생산과정' 교육생 60명을 대상으로 경산 대추를 이용한 대추 가공 막걸리 견학 실습과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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