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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푹성 투자유치단 일행, 대경대학 방문

조회수
2,310
등록일
2013-07-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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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푹성 투자유치단 일행, 대경대학 방문

빈푹성 부성주(Nguyen The Truong) 일행, 제2대경대 캠퍼스 유치 위해

박종률 기자, 2013년07월23일 18시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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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경대학교를 방문한 웬테드영 베트남 빈푹성 부성주(왼쪽)와 김은섭 대경대학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학)

 웬테드영(Nguyen The Truong) 베트남 빈푹성 부성주 등 투자유치단 일행 14명이 23일 대경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빈푹성에 대경대 제2캠퍼스 내 유치 희망 학과 선정과 향후 양국간 대학교육 교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빈푹성과 대경대학과의 제2캠퍼스 분교 설립 관계는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경대학은 십 여년 전부터 베트남의 여러 공식적인 기관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 오고 있었다.

 대경대학과 베트남의 공식적인 첫 시작은 지난 2011년 8월 황 두안 아잉(HANG TUAN ANH) 베트남 문화부 장관이 대경대학 캠퍼스를 공식 방문하고 부터다.

 지난 2011년 대경대학의 뷰티디자인학부, 호텔조리학부 등 자연과학 계열과 연극영화방송예술학부 등 예체능계열의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현장을 직접 관람하고 난 뒤, 지난해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 공식 해외 연수교육기관에 대경대학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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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경대학교를 방문한 웬테드영 베트남 빈푹성 부성주 등 투자유치단 일행이 대경대학 모형도 앞에서 학교 소개를 받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학)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 연수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받고 대경대학 캠퍼스에서 지난해 12월 베트남 총리실 차관 및 과학, 문화, 행정 분야 등의 정부 5개 부처 국장급 인사 24명이 베트남 미래지도자 역량 강화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토지 무상 제공, 대경대 제2캠퍼스 설립 등을 협의했다.

 또 지난 4월에는 박상현 대경대학 총괄조정본부장 일행이 제2캠퍼스 부지 개발 구역 시찰 등 현지 교육 환경 등에 대한 인프라에 대한 조사차 베트남 빈푹성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황 두안 아잉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베트남 정부 대표단 39명이 대경대학을 방문해 '한-베 문화, 직업교류 MOU'를 체결했다.

 대경대학 국제교류실 관계자는 "베트남이 아직은 사회주의국가로 제2캠퍼스에 대한 명확한 추진 일정 및 계획 수립에 있어 그 동안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이번 투자유치단 방문 및 실무단 협의를 통해 이러한 부분에 대한 합의 및 업무 추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에서는 대경대학 뷰티디자인학부, 호텔조리학부, 연극영화방송예술학부에 특별한 관심이 많은데, 현재 베트남에는 엔터테인먼트, 관광, 피부.미용 등의 분야가 인기가 있으며 특히 제빵 분야는 선진국으로 유학을 선호할 정도로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빈푹성은 베트남 북부지역(수도 하노이로부터 50Km)에 위치한 곳으로 1371㎢ 면적에 119만2000명이 살고 있으며, 주 도시는 빈옌시(Vinh Yen, 인구 12만3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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