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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도시민 귀농 양봉사관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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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0-01 10:50

대경대, 도시민 귀농 양봉사관학교 개설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김동홍 기자 |입력 : 2013.09.30 17:48

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소재) 은 지역권 최초로 도시민 귀농을 위한 양봉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꿀벌의 개체수가 대기오염 등의 문제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나, 꿀벌은 2억년간 우리 인류 삶의 생태계를 지켜온 먹이산업의 파수꾼 역할을 해왔으며, 꿀벌들의 수분(受粉)에 의존하고 있는 농작물 비율 또한 전 세계적 100대 농작물중 71%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꿀벌이 농작물 수분(受粉)에 기여하는 경제적 가치는 우리나라에서만 약 6, 7조원으로 평가되어 전체 농업 생산액 41조 3500억원의 약 16%를 차지한다. (농촌진흥청 2011년 보고서)

지역권에서는 처음으로 대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도시민 귀농 양봉사관학교를 개설하는 의미에 대해서 무한한 경쟁체제 속에서 도시형 생계형 창업이 가능하고, 거대자본이 소요되는 기업형 프렌차이즈 가맹점에서 벗어나 전원생활과 평생직업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대학 측은 밝혔다.

특히, 이번 양봉 과정을 이수하면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고, 취미양봉, 도시양봉 또한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한다.

이번 대경대 평생교육원 도시민 귀농 양봉사관학교 과정 신청대상은 귀농·귀촌 예정자, 퇴직·은퇴 예정 도시민, 취미양봉 도시양봉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할 수 있고, 교육 기간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1일 6시간 30명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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