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푹성 부성주 투자유치단 일행, 대경대학 방문...베트남 캠퍼스 유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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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8-12 09:12
베트남 빈푹성 부성주 투자유치단 일행, 대경대학 방문...베트남 캠퍼스 유치 논의
김상일 기자, 2013-07-24 15:09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베트남 빈푹성 부성주 투자유치단 일행이 지난 23일 대경대학을 방문해 대경대 베트남 캠퍼스 유치 등을 논의했다.
24일 대경대에 따르면 베트남 빈푹성 부성주 웬테드영(Nguyen The Truong) 외 투자유치단 일행 14명이 대경대를 방문해 베트남 빈푹성 대경대 제2캠퍼스 유치 희망학과 선정과 향후 양국간 대학교육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경대는 베트남 빈푹성과 대경대학 제2캠퍼스 분교 설립 관계는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8월 황 두안 아잉 (HANG TUAN ANH) 베트남 문화부 장관이 대경대학 캠퍼스를 공식 방문했고 이때부터 공식적인 첫 만남이 시작됐다.
이때 대경대학 뷰티디자인학부, 호텔조리학부 등 자연과학 계열과 연극영화방송예술학부 등 예체능계열의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현장을 직접 관람했고 2012년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 공식 해외 연수교육기관에 대경대학이 지정됐다.
이어 2012년 12월 베트남 총리실 차관 및 과학, 문화, 행정 분야 등의 정부 5개 부처 국장급 인사 24명이 베트남 미래지도자 역량 강화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토지 무상 제공, 대경대 제2캠퍼스 설립 등이 본격 논의됐다.
이후 이번달 4일께 대경대학에서 황 두안 아잉(HANG TUAN ANH)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베트남 정부 대표단 39명을 방문해 ‘한-베 문화, 직업교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대경대 국제교류실의 관계자는 “베트남이 아직은 사회주의국가로 제2캠퍼스에 대한 명확한 추진 일정 및 계획 수립에 있어 그동안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이번 투자유치단 방문 및 실무단 협의를 통해 이러한 부분에 대한 합의 및 업무 추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베트남 빈푹성은 베트남 북부지역(수도 하노이로부터 50Km)에 위치한 곳으로 1371㎢ 면적에 119만2000명이 살고 있다. 주 도시는 빈옌시(Vinh Yen, 인구12만3000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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