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김기원 기자) 제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지역대회개최
유윤선 부학장 "아동권리 위한 활동의 장 의미"

제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지역대회가 8월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경상권지역 초·중등학생 및 교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대학에서 개최되었다.

8일 대구시민회관에서 2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아동인권보호를 위한 선언식을 시작으로 한 이번 행사는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 복지재단 대구지부가 주관한다.

아동학대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국가적 차원뿐만 아니라 유엔차원에서 54개조항의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동권리에 대한 범국가적 관심이 지대한 시점에 개최 된다는 것도 큰 의의라 할 수 있다.

이번 총회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근거한 아동의 권리를 알려 아동들이 겪고 있는 현실의 문제점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알아보며 아동들 스스로가 자신들이 겪고는 현실문제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담은 그들의 주장을 모아 사회에 알리고자하는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