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 부인들 김치 만들며 한국문화 이해

미19전투구역 지휘관 부인 초청 한국전통요리체험 교실 열어..

우리대학이 한국 내 주둔중인 미 19전투구역 지휘관 부인 15명을 학교로 초청하여 김치, 불고기 등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드는 한국전통요리체험교실을 열었다.

8월 4일(월) 오전 9시부터 산학동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 이날 한국전통요리교실은
호텔조리계열의 이 보순 교수의 지도로 진행되었는데 미군 지휘관 부인들은 신선로, 구절판, 불고기, 잡채, 김치 등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은 물론 명절 때만 접할 수 있는 음식들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한 미군 19전투구역 지휘관 회의가 대구 캠프핸리에서 개최되는데 이날 하루동안 지휘관 부인들이 대구지역에서 한국의 전통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는 뜻을 학교로 전해와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우리대학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아울러 대구지역에 주둔중인 미군들을 대상으로 한국어학당 설치 등 군학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 전통요리 체험교실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