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특성 살려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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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6-10-25 15:23
대학들이 대학 간판을
내건 기업을 속속 창업해 중소기업 못지않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학과의 특성을 살려서 또는 동아리활동을 통해 전문화·첨단화한 어엿한 기업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대경대 호텔조리학부전공 동아리 모임인 ‘빵 만드는 사람들’이 주축이 돼 2004년 창업한 ‘대경 베이커리’는 학교 인근 휴대전화 제조기업인 ㈜삼광에 달마다 1만8000여개의 빵과 우유를 납품해 23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재료비를 제외한 수익금은 인근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 이 대학은 또 지난해 10월 ‘TK 와이너리(winery)’ 라는 포도주공장을 지어 연간 6만병(750??기준)의 포도주도 생산하고 있다. 대경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창업한 학내 기업을 통해 학교 측은 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 학생들은 다양한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기회를 쉽게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 박천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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