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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아동인권 보호활동 앞장

조회수
4,619
등록일
2005-08-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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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아동인권 보호활동 앞장
[고뉴스 2005-08-09 19:15] go_newspaper.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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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뉴스=김기원 기자) 제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지역대회개최
유윤선 부학장 "아동권리 위한 활동의 장 의미"

제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지역대회가 8월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경상권지역 초·중등학생 및 교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대학에서 개최되었다.

8일 대구시민회관에서 2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아동인권보호를 위한 선언식을 시작으로 한 이번 행사는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 복지재단 대구지부가 주관한다.

아동학대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국가적 차원뿐만 아니라 유엔차원에서 54개조항의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동권리에 대한 범국가적 관심이 지대한 시점에 개최 된다는 것도 큰 의의라 할 수 있다.

이번 총회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근거한 아동의 권리를 알려 아동들이 겪고 있는 현실의 문제점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알아보며 아동들 스스로가 자신들이 겪고는 현실문제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담은 그들의 주장을 모아 사회에 알리고자하는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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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동권리의 현주소를 점검과 사회적 인식 마련과 아동정책의 긍정적 변화와 동시에 일반인들의 폭넓은 이해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회에 참석한 대경대 유윤선(兪允善·사진) 부학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권리신장을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과 활동이 대경대학에서 개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국내 아동권리 신장을 위해 대경대학은 지속적인 지원과 활동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사회단체들의 요구가 있을시 언제든지 개방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며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밝혔다.

대경대학 기숙사 및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2박3일간의 총회기간동안 학생들은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권리중심 레크레이션', '분임토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동권리를 인식하고 습득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진취적 기상을 배우게 된다.

3일째 마지막 날은 '제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결의문'을 채택, 대한민국 아동의 권리가 관련법과 아동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출처 : enter@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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