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뮤지컬과 뮤지컬바람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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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6-03-10 08:46
대경대
뮤지컬과 뮤지컬바람 날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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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06-03-08 18:14] | |||||||||||||||||||||||||||||||||||||||||||
[오마이뉴스 김용한 기자]
특히, 뮤지컬 대학축전의 첫 포문을 열게 될 대경대 뮤지컬 학과의 '뮤지컬퍼레이드'에는 <맘마미아> <시카코> <아가씨와 건달들> 등 무수히 많은 뮤지컬에서 주연배우로 열연한 전수경씨가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전수경씨는 남편 주원성(뮤지컬 배우)씨와 함께 대경대 뮤지컬 학과 전임교수로 임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특히 전씨는 틈틈이 대구까지 내려와 학생들의 연습을 지도하는 등 지도에 열의를 보였다. 연출을 맡은 전수경씨는 "뮤지컬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대회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뮤지컬 열기가 전국적인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는 학생들이 외국에서 널리 알려진 <토요일밤의 열기> <렌트> <맘마미아> 등 5작품을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최종 리허설 준비로 바빴던 학생들은 자신들이 큰 무대에 선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또 다른 출연진인 강은애(대경대 뮤지컬과 졸업)씨도 "실질적인 뮤지컬 공부에는 부족한 면이 많았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외국 작품의 여러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외국의 뮤지컬 작품을 그저 따라 답습하는 배우가 아닌 진정으로 우리나라 뮤지컬 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경대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공연은 오는 8일, 9일 양일간 동구문화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지며 22일과 23일 양일간(오후 7시 30분)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공연학과와 계명대 뮤직 프로덕션과의 멋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