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헤어가 세계헤어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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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26
- 등록일
- 2006-04-25 14:33
한국헤어가 세계헤어 눌렀다
【뉴시스】
세계 '가위손'들이 벌인 왕중왕전에서 한국헤어가 세계헤어를 눌렀다.
대경대학은 25일 국내외 28개팀 100여명의 헤어디자이너들이 참가한 '2006 국제헤어쇼' 본선대회에서 4개부문 중 한국대표팀이 2개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대경대학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유럽 13개팀과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5개팀이 출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회마감 결과 '롱 헤어'(자연 소품을 이용, 창의적인 헤어스타일을 창조) 부문에서 대경대학 2년 최미애양이 1위를, 일본의 메타니 제타시가 2위를 차지했고 '아방가르드'(헤어의 웨이브 스타일을 표현) 부문에서도 대경대학 2년 이해선양과 장미영양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국제헤어스쿨협회 카리나 라도(Carina Ladow) 회장은 "각국에서 위촉된 6명의 심사위원들이 대회가 끝난 후 출전자들의 작품과 순서대로 진열된 번호만 보고 채점을 하기 때문에 국가명이나 출전자의 이름은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엄격한 채점이 이뤄졌다"고 했다.
지도교수인 대경대학 박명주 교수(헤어디자인 전공)는 "'바느질 민족'이어서인지 꼼꼼하고 섬세한 손놀림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국제헤어쇼는 회원.비회원국을 합쳐 40여개국의 헤어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렸다.
이재춘기자 leejc@newsis.com
세계 '가위손'들이 벌인 왕중왕전에서 한국헤어가 세계헤어를 눌렀다.
대경대학은 25일 국내외 28개팀 100여명의 헤어디자이너들이 참가한 '2006 국제헤어쇼' 본선대회에서 4개부문 중 한국대표팀이 2개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대경대학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유럽 13개팀과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5개팀이 출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회마감 결과 '롱 헤어'(자연 소품을 이용, 창의적인 헤어스타일을 창조) 부문에서 대경대학 2년 최미애양이 1위를, 일본의 메타니 제타시가 2위를 차지했고 '아방가르드'(헤어의 웨이브 스타일을 표현) 부문에서도 대경대학 2년 이해선양과 장미영양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국제헤어스쿨협회 카리나 라도(Carina Ladow) 회장은 "각국에서 위촉된 6명의 심사위원들이 대회가 끝난 후 출전자들의 작품과 순서대로 진열된 번호만 보고 채점을 하기 때문에 국가명이나 출전자의 이름은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엄격한 채점이 이뤄졌다"고 했다.
지도교수인 대경대학 박명주 교수(헤어디자인 전공)는 "'바느질 민족'이어서인지 꼼꼼하고 섬세한 손놀림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국제헤어쇼는 회원.비회원국을 합쳐 40여개국의 헤어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렸다.
이재춘기자 leej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