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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스타 릴레이 특강 '눈길'

조회수
3,358
등록일
2007-06-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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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스타 릴레이 특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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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경대가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빛낸 스타들을 잇따라 캠퍼스로 초청해 특별강연을 들어보는 `스타 릴레이 특강'을 갖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경북 고령 출신으로 MBC 전원일기를 비롯한 수백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고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탤런트 신충식씨는 4일 `스타 릴레이 특강'의 다섯번째 초대 손님으로 경북 경산 소재 대경대 캠퍼스를 찾았다.

신씨는 이날 대경대 연예매니지먼트.공연이벤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TV 탤런트가 바라본 우리나라 연예매니지먼트의 변천사'를 주제로 강연을 갖고 평생을 배우로 살아오면서 피부로 느낀 우리나라 연예매니지먼트 산업의 문제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대경대는 지난달 22일 영화 폰(The Phone)에 조연으로 출연한 것을 비롯해 CF, 드라마 등에서 청순미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탤런트 최지연을 시작으로 소방차 멤버 김태형, 탤런트 황범식, 뮤지컬 스타 이건명 등 스타 4명을 잇따라 초청했다.

대경대는 이들 외에도 올 2학기에는 가수 윤도현과 유명 연예인 10여명, 뮤지컬 배우, 영화감독, 방송 프로듀서 등을 추가로 초청해 릴레이 특강을 50회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대경대는 가수 세븐, 윤도현, 장미희, 유재석, 노홍철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 100명으로부터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메시지를 전달받아 학생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스타들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주는 것도 공부의 연장이라는 판단에 따라 릴레이 특강과 릴레이 영상메시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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