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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사랑, 대경대학에서 겨루기로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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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4
등록일
2007-07-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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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사랑, 대경대학에서 겨루기로 한판승부


(대구=뉴스와이어)대경대학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6월30(토)-7월1일(일) 이틀간에 걸쳐 대학 체육관에서 개최한 제 3회 대경대학장배 고고생태권도 대회가 막을 내렸다.

태권도 대회는 국기원 1단 이상자로서 학교 팀 선수가 아닌, 비 선수권자로 구성된 출전선수 남학생(227명), 여학생(31명), 혼영단체 12개 팀 389명의 선수들이 남, 여 고등부 각 10체급으로 나뉘어 겨루기 부문과 품새 부문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기량을 발휘했다.

경기 방식에서 겨루기 부문은, 체급별 토너먼트 식 개인전을 통한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경기시간은 1분30초 3회전으로 경기를 치러 겨루기의 고수를 가렸다.

품새 부문은 태극7장, 태극8장, 고려 및 금강 품새 중 한 가지를 지정해 개인전을 진행했고, 단체전은 남, 여 구분 없이 3인으로 구성된 출전 선수들이 고려 품새로만 경기를 해 태권도의 기량을 겨뤘다.

시상도 푸짐해 각 종목별 개인, 단체전에서 1위를 한 수상자는 상장, 트로피,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해외사범연수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며, 순위는 3위까지 마련했다.

대학 측은 "고교생으로 한정해서 대회를 치루는 것은, 전국에서 모여든 고교생들 중 태권도의 기량과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해 해외로 파견될 수 있는 예비사범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태권도 대회를 개최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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