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연 대경대학서 특강, "우울증, 나도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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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5-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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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연기자 최지연이 대경대학교 ‘스타특강 릴레이’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2001년 개봉한 공포영화 '폰'을 비롯해 최근 KBS 2TV 드라마 시티 '은어가 살던 곳'에 출연한 최지연은
14일 대경대학 연예매니지먼트 공연이벤트과에서 마련한 '스타 특강 릴레이' 첫번째 초대손님으로 선정, '스타와
매니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학년을 대상으로 열띤 강의를 했다. 최지연은 강의도중 일부 배우들의 자살과 우울증 현상에 대해 “나도 배우 활동을 하며 우울증에 시달려 본적은
있었지만, 죽음까지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며 “배우이기 때문에 우울증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차이는 있겠지만 우울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이다”고 말했다. 또 29세의 나이에도 앳된 얼굴로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최지연은 유산소운동과 등산, 자전거 타기를 이유로
꼽기도. 강의를 기획한 김건표 교수는 “졸업 후 활동무대가 될 실무현장에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서,
학생들의 전공의 이해도가 더 빨라졌다. 앞으로 ‘스타특강 릴레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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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0일에는 두번째 강사로 전 소방차 멤버인 김태형이 초대돼, 특강을 갖는다. [사진제공=대경대학교]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