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가수들 대경대 캠퍼스로 출동>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7080의 대표적인 가수들이 대학 축제의 장에 대거 출동,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경대학은 개교 15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22일 오후 7시부터 캠퍼스 내 특설무대에서 `7080 자연과 낭만의 즐거움'을 주제로 한 `가족행복 낭만 콘서트'를 갖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수봉, 해바라기, 홍서범, 신계행, 소리새 등 1970년대와 1980년대 대학 캠퍼스를 뜨겁게 달궜던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히트곡들을 선사한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되는 이날 콘서트에서는 `젊은 미소', `잊지는 말아요', `금연' 등으로 잘 알려진 대학가요제 출신 그룹 `건아들'의 리더 곽종목씨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듀엣 해바라기는 약 30분간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서 말을 해',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의 히트곡을 열창한다. 또 식전 행사로는 15인조 국악오케스트라가 출연, 캠퍼스를 뜨겁게 달구게 된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대경대 재학생들이 뮤지컬 콘서트와 패션쇼 등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