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 ‘교수님’ 됐다

[쿠키 연예] 개그맨 남희석이 교수가 됐다. 남희석은 경북 경산시 대경대학이 올해 신설한 방송MC과 전임교수로 임용돼 내년 3월부터 ‘방송MC 진행 실기’ ‘TV예능화법’ ‘코멘트론‘ ‘아이디어 개발론’ 등의 강의를 맡는다.

서울예대 광고창작과 출신인 남희석은 그동안의 방송 활동 경력을 인정받아 연예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대경대학측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십여 년간 방송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면서 쌓은 경력이 높이 평가됐고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아 실무교육 교수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남희석은 “어린시절부터 꿈꿨던 교수의 꿈을 이뤄서 기쁘다”면서 “현장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후배를 양성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희석은 현재 KBS 2TV 미녀들의 수다’와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