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 팀은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한식의
세계화' 를 주제로
라이브 경연에 참여해 금상을 수상했다.
대경대학 호텔조리학부가 대규모 한식 경연무대인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5년 연속 금상 수상, 참가자 전원 수상 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지난 13일, 120개 팀이 참여한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단체 라이브 요리경연에서 대경대 호텔조리학부 1, 2학년 4팀(총 12명 출전)이, 5년 연속 금상에 이어 출전자 전원이 금상을 수상 했다.
이 대학 호텔조리학부는 2007년부터 한국국제요리 경연에 매년 출전, 단체경연과 개인 경연 부문에서 금, 은, 동상을 수상했으나, 참가자 전원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 경연이 처음이다.
호텔조리학부 지성웅(26·조리마스터과 2년)씨는 "선배들이 꾸준하게 금상을 수상해 경연 참여가 부담 됐지만, 참가자 전원이 금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워 기쁘다. 일류 조리사가 되 고 싶다"고 말했다.
대경대학 출전팀 4팀은 라이브 경연에서 '한식의 재발견, 세계 속의 한식'을 주제로 한국식 재료의 식감과 개발 소스를 접목한 창의적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된장, 김치소스와 한식 재료의 식감을 살린 창작요리를 선보인 A, B팀의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 코스는 대회 관계자로부터 창의성과 소스 개발부문에서 큰 점수를 획득했다.
노수정 지도교수는 "재학생들이 '한식의 세계화'라는 대회 주제에 맞게 새로운 레시피와 소스개발, 재료선정을 했던 점이 대회 수상의 결정적 요인 이었다"고 말했다.
김상태 교수는 "조리를 잘 하는 것은 타고난 손맛 보다는 탄탄한 기본교육이 바탕이 돼야한다"면서 "재학생들의 다양한 대회 경험과 조리의 전문성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