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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선 딤프지기 봉사단장 "대구가 세계적인 뮤지컬 문화도시임을 알리는데 앞장설 터"

조회수
1,742
등록일
2012-06-13 09:32



유진선 딤프지기 봉사단장 "대구가 세계적인 뮤지컬 문화도시임을 알리는데 앞장설 터"




'제6회 대구뮤지컬페스티벌' 딤프지기 봉사단장을 맡은 유진선 대경대 총장이 성공 개최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
'제6회 대구뮤지컬페스티벌' 딤프지기 봉사단장을 맡은 유진선 대경대학 총장은 12일 "'딤프' 성공개최를 위해 대경대가 함께 뛰겠다"며 "대구가 세계적인 뮤지컬 문화도시임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딤프지기 봉사단장 유진선 총장과의 일문일답.

- 대경대학이 지역의 문화 축제 참여가 활발하다.

"대경대학의 문화축제 참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수업 자체가 이 분야로 특성화가 돼 있고, 3개 학과가 모이면 자연스럽게 문화프로그램이 된다. 이러한 전공을 살려서 각 학과들은 다양한 전공기부 활동을 하고 있고, 문화 봉사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 전문 인력 30% 이상이 대경대학 출신인 것도 문화축제 참여에 있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업자체가 우리 대학은 문화축제다."

- 대학의 문화, 예술 관련 학과가 많다.

"대경대 36개의 전공 학과 중 45% 이상이 문화, 예술, 예능 학과이고, 뮤지컬과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이 된 것도 장점이다. 대경대학 캠퍼스는 이러한 문화축제의 자발성들이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캠퍼스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 딤프지기 봉사단들의 역할은.

"210여명의 딤프지기 봉사단들 대부분이 대학생으로 구성돼 있고, 연령대가 높은 분들도 이번 축제에 뒷바라지 하는 봉사를 하게 된다. 딤프가 6회를 달려오면서 이제는 대구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되고 있다. 봉사단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25일의 뮤지컬 축제 기간 동안 수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이 대구를 방문한다. 단지 뮤지컬을 보러오기 위해서다. 축제가 성공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제는 축제를 준비하는 딤프지기 역할도 커졌고, 무보수로 봉사하는 딤프지기들과 대경대 전공학생들로 구성된 문화 봉사단들도 대구가 세계적인 뮤지컬 도시임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뒷바라지할 생각이다."

- 어떤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나.

"이 기간 동안 딤프지기들과 대경대학 전공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공연을 감상하고 선택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캠페인을 하게 되고 우리지역 극장을 찾는 배우, 스태프들에게 불편함 없는 봉사를 통해 대구뮤지컬 축제에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 봉사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열정과 땀으로 뛸 생각이다."

- 대학이 이 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유는.

"대경대학이 문화, 예술, 예능 특성화 대학이 된 것은 대학을 설립할 때부터다. 주변에서는 지역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전공학과들이 이제는 전부 성공했다. 재학생 48% 이상이 서울, 경기권 출신 학생들이다. 이 분야만큼은 대경대학이 강하다. 이러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다양한 일과 역할을 했고, 졸업생 대다수가 이 분야에서 일하는 대경대 출신 전문 인력들이다. 이제 대학도 책임감이 커졌고, 지역사회를 위해 대학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사회에 환원하고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대경대학의 문화예술 축제 참여는 수업자체이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참여다."

- 전공학생들의 반응은.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발은 여러 가지로 대경대학과 색깔이 잘 맞는다. 캠퍼스에도 늘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하는 학생들이 넘쳐난다. 참여자체를 전공학생들도 환영하고 있다. 앞으로 대학은 지역 문화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할 생각이다. 그러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계획하고 있다."

- '딤프'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학 측은 또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나.

"우선 딤프축제 기간 동안에 대구를 방문하는 단체들은 대학에서 준비하고 있는 문화체험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와인.막걸리 체험, 향수 체험. 문화공연체험, 뷰티헤어체험. 우리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하다. 식사는 전공학생과 교수가 직접 준비한 지역 음식을 만든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공연을 감상하러 온 일본인 관광객 200여명을 캠퍼스 투어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모델과는 가을연가, 가을동화의 대표적인 캐릭터들을 묶어 일본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대학, 단체들과 캠퍼스 문화교류를 위한 MOU 체결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산둥예술대학교도 뮤지컬과를 설립하고 우리대학과 교류에 나서고 있다."

-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은.

"내년부터는 딤프조직위 측과 협의해 극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공연만 보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캠퍼스 체험, 문화 투어프로그램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 현재 대학은 대구시와 패션뷰티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장점을 더 살릴 계획이다. 외국에서 날아오는 관광객들은 딤프관련 공연을 선택하고, 이어 다양한 팩케지 문화상품을 묶어서 대학과 함께하자는 취지이다."

- 앞으로 딤프 활동 계획은.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도록 25일 동안 대학 구성원들 전체가 나설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그 동안 없었다. 또한 딤프지기 봉사단들의 땀과 열정이 국.내외 곳곳에 베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알리는데 앞장을 설 계획이다. 25일 동안 공식, 비공식 행사에 참여해 딤프 성공 개최를 위해 발로 뛰겠다.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이번 축제에 열심히 뛴 딤프지기 가운데 선정해서 '딤프지기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봉사단들은 더욱 값진 참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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