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경대학이 자체 와인 생산시스템을 갖춘 264㎡ 규모의 `DK 와이너리'를 외부 고객에게 지난 25일 공개했다.

DK 와이너리는 전공학생이 재배한 포도를 와인으로 만들며 숙성 저장하는 공간으로 이용돼 오다 와인생산과 세계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시음 할 수 있는 와인카페로 바뀌었다.

2층 구조인 와인카페는 1층은 방문객이 와인을 생산하는 과정을 참관하며 와인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배려하며 세계 유명포도주 30여 종을 엄선해 와인병과 라벨을 통해 와인생산지역의 스토리를 이야기 한다.

대경대학은 필요한 단체에도 개방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방문객에게 와인의 역사, 와인 시음 몸가짐과 와인 예절에 대해 전공교수가 강의하기도 한다.

대경대학 와이너리는 지난 2005년도 디킨대학과 와인생산 기술제휴를 통해 설립되었고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 최고 와인설비 메이커인 이탈리아 VELO사에서 생산한 발효탱크 7개 등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2만4천ℓ의 포도주 원액을 숙성시킬 수 있으며 8~13% 포도주를 연간 6만 병 생산이 가능하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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