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대학교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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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9-20 17:30
미스코리아, 대학교수 됐다
입력 2012.09.20 11:12:17, 수정 2012.09.20 11:12:17
강단에 선다. 박씨는 KBS ‘서궁’의 아역 연기자 출신으로 ‘용의 눈물’과 ‘베스트 극장’, ‘드라마 게임’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것을 비롯, ‘영창 피아노’와 제과제품 전속 Cf 모델로 활동하며 방송생활을 해왔다. 이화여대 학부 출신이기도 한 그는 아역스타에서 2007년과 2009년에는 미스 서울로 출전해 미스코리아대회에서 미스코리아 ‘미‘와 ‘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역 탤런트 출신으로 2007 서울 미스코리아 ‘미’와 2009 서울 미스코리아 ‘선’을 두 번이나 한 이색경력의 서울미스코리아 출신 박시원씨가 2학기부터 대경대 방송MC과 대학 강단에 서고있다.
박 씨는 KBS ‘서 궁’의 아역 연기자 출신으로 ‘용의 눈물’, ‘베스트 극장’, ‘드라마 게임’ 등에서 연기 활동과 ‘영창 피아노’를 비 롯 제과제품 전속 Cf 모델로 활동하며 방송생활을 시작했다.
어려서부터 연기자를 꿈꾸면서 다양한 방송활동을 한 경험을 살려 2007년에는 서울 미스코리아 본선에 진출해 ‘미’ 가 됐지만 다시 도전해 2009년에는 서울 미스코리아 ‘선’에 연이어 당선되어 화제를 모았었다.
이를 계기로 박씨는 서울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 2회 출전에 2회 연속 ‘선’과 ‘미’로 선발된 이례적인 경력을 갖게 됐다.
박씨는 “ 주변의 권유로 미스코리아에 한번 출전하기로 마음먹고, 끝까지 도전하고 싶은 욕심에 마침내 서울 미스코리아 ‘선’이 된 것” 이라며 “어려서 꿈은 연기자였지만 성인이 되면서 대학 강단에서 교수로써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이여서 평생 교수의 꿈을 이루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 씨는 이화여자대학원 경영학부 출신으로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건표 교수( 학과장)는 “ 박 시원 씨는 어려서부터 방송활동과 연극을 꾸준하게 해 왔고, 실무경력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해당 전공과목을 가르치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어서 올해 2학기부터 시간강사 전공교수로 캠퍼스 강단에서 서게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박씨는 올해 2학기부터 대경대학교 강단에서 마이크를 들고 방송MC와 이벤트MC, 개그맨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마이크를 잡게 됐는데 방송 MC과의 연기, 화술 전공과목인 ‘대사 실습 발표’, ‘MC 예능 프로그램 대사’, ‘워킹 코디’, ‘장면 연기’ 등 4과목 10시간 수업을 이끌고 있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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