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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캠퍼스이자지원 정책' 실시

조회수
1,914
등록일
2012-09-05 15:39

대경대 '캠퍼스이자지원 정책' 실시

기사입력 2012-09-05 10:18


【경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대경대학교는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을 대학측에서 부담하는 '캠퍼스이자지원 정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캠퍼스이자지원 정책'은 캠퍼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프로그램이며 대경대는 전국 대학들 중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를 통해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을 대학측으로부터 상환 받게 되는 내년도 신입생들의 규모는 1060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또 전체 이자금액은 9600여 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인당 1년 평균 12만3000원 정도가 학자금 이자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600여 명의 학생들이 49억원의 학자금 대출을 받아 이자로 1억8400만원 가량을 대출 이자로 부담했기 때문에 이자부담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경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확대해 내년에는 신입생에게만 적용하고 오는 2014년부터는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4학년도부터 적용받게 되는 신입생과 재학생 기준 총 2060명의 이자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인당 연간 17만원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덜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은섭 총장은 "앞으로 대경대학 재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전문성을 향상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대경대는 이와 같은 학자금 대출 이자와 더욱 확대해 대학생활 동안 등록금까지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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