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中산동공예미대, 뷰티예술디자인과 합작운영

(대구·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입력 2012.08.07 17:06:26| 최종수정 2012.08.07 17:06:26

(대구·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대경대학교는 7일 중국 산동공예미술대학교와 뷰티예술디자인학과의 합작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대경대의 뷰티 전문교육 노하우를 중국 대학에 수출하려는 것이다.

두 대학은 뷰티관련학과 과정의 단계적 공동운영과 직업자격 아카데미 공동운영, 한·중 뷰티 예술디자인 연구센터 설립, 중국 캠퍼스 내 글로벌 어학센터 공동 운영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대경대 측은 "뷰티학과 교수진이 중국 현지 캠퍼스에 파견돼 특성화교육과 한류 뷰티메이크업 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하는 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경대를 방문한 산동공예미술대 반로생 총장은 "대경대의 뷰티직업교육을 적용시켜 중국 현지에 한·중 메이크업 예술 디자인 연구센터를 설립한다면 한·중의 실질적인 학술교류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직업교육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산동공예미술대 방문단은 대경대의 뷰티 CO-OP센터에 있는 향수체험관과 피부관리센터, 메이크업센터, 미용실 등 학내 기업 교육 프로그램을 둘러본 뒤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대경대 측이 전했다.

대경대 김은섭 총장은 "한·중 뷰티학과의 합작운영을 발판으로 중국에서 뷰티교육을 확산시키고 공학·보건계열 등의 교육노하우를 수출하는 방안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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