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경대 News1

대경대와 경북 영천시가 와인·천연염색 기술 개발에나섰다.

영천시는 30일 “대경대학이 오래 전부터 와인을 자체 생산할설비를 갖추고 연구해 왔기 때문에 영천시의 브랜드 사업인 와인산업을 공동 연구하고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면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천연염색 분야에서도 이 대학 학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을 교류하기로했다.

대학 측은 “영천의 다양한 축제에 대학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한다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의산학협력 관계는 벌써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학은 지난 1995년 영천시와 산업체위탁교육 협정을 맺은 이후 천연염색 패션쇼를 통해 영천의 천연염색 제품 홍보와 와인산업 육성에 힘을 실어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대경대학의 특성화 방향이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와인, 말, 천연염색, 지역 축제와 잘 맞아 지역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진선 대경대 총장은 “앞으로 지역 특성과 대학 캠퍼스 장점을 살린 명품 와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