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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하나로 조리명가 됐어요″

조회수
2,857
등록일
2011-04-22 11:38



"손맛 하나로 조리명가 됐어요″ 
대경대,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4회째 금상 수상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대경대학 호텔조리학부가 학생들의 손맛대결 무대로 여겨지는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4회째 금메달을 따냈다.

21일 대경대학에 따르면 지난 16일 막을 내린 '2011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단체 라이브 경연에 출전한 호텔조리학부 두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대경대 호텔조리학부는 2007, 2009, 2010년 대회에서도 단체경연과 개인 전시부문에서 금·은·동메달을 휩쓸었으며 올해도 두팀이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국제요리경영대회'는 태국, 미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10여개국의 4년제 대대학과 전문대학의 조리 전공학생들이 참가, 실력을 겨루는 '캠퍼스 손맛'의 왕중왕을 뽑는 대회다.

대경대 호텔조리학부는 '세계인과의 소통, 한식의 세계화'를 컨셉으로 잡고 참치와 소 안심을 주재료로 거위간과 양갈비를 이용한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의 3코스 퓨전 요리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세계호텔조리과 최재현(23)씨는 "단체 라이브 경연은 짧은 시간 내에 3코스를 완성해야하기 때문에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꾸준한 연구 개발이 요리의 맛과 멋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조리마스터과 김상태 교수는 "전공학생들의 실력은 반복되는 연습을 통해서만 쌓을 수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캠퍼스 42번가' 레스토랑에서의 실전경험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경대는 요리도 창의성이 요구되는 만큼 우리 한식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를 전공학생들이 직접 개발하는 실험적인 조리계발 수업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경대는 캠퍼스에서의 조리 창작을 통해 '2010 서울세계음식박람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대학민국 요리경연대회’,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 '제2회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등 국내외 요리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조리명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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