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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경대 뮤지컬과 4회째 ’딤프’ 수상 이어간다.

조회수
3,061
등록일
2011-05-03 09:44



[대구] 대경대 뮤지컬과 4회째 ’딤프’ 수상 이어간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DIMF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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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대학의 본선 진출 작품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재학생 50여명이 무대에 올라,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예수'와 '마리아', 조연들의 단체 앙상블 모습.(사진/대경대학 제공) ⓒ2011 CNB뉴스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대경대학 뮤지컬과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이하 딤프)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에서 본선작으로 선정됐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다음달 18일부터 7월11일까지 열리는 제5회 딤프 기간 본선 무대에서 국내 7편, 해외 1편과 열띤 뮤지컬 경쟁을 치르게 된다.

대경대학 뮤지컬과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통해 실험성 짙은 공연으로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대학측은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담기 위해 연출부터 대사 번역, 인물 분석 등의 과정을 뮤지컬 전공학생들이 재해석해 2개월여 동안 하루 8~10시간씩 고강도 연습으로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앙상블과 고음의 샤우팅이 극을 이끌어 가면서 '예수'와 인간 '유다'의 내면적 갈등을 표현해 내야하는 '고난도 뮤지컬’로, 베테랑 뮤지컬 배우도 소화하기 힘든 작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도를 맡은 조승룔 뮤지컬과 교수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고난이도의 뮤지컬이지만 대경대학 뮤지컬과만의 재해석 능력으로 관객에게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첫 대회 때 보다 무대 구성이나 연기력 면에서 공연 완성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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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DIMF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작인 대경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고난도의 뮤지컬이다. 대경대학 뮤지컬과는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 기량과 기본기를 높이는 한편 관객한테 감동을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1 CNB뉴스
마리아 역의 뮤지컬과 김은혜(21·여)씨는 "인물의 격정적 감정에 비장함을 앙상블로 표현하는 게 어려웠지만 연습을 통해 뮤지컬의 기본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아름다운 뮤지컬 멜로디로 표현되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감동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신성일, 맨발의 청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 매년 실험성 짙은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다. '딤프'의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에서도 기성극을 재해석한 창작극으로 뮤지컬 무대를 이끌어오고 있다.

대경대학 뮤지컬과는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2회와 3회 '렌트', '맘마미아'로 동상을, 4회에는 '하이스쿨 뮤지컬'로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강신성일)은 2일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스쿨·대경대학 뮤지컬과)와 레미제라블(단국대 공연영화학부 뮤지컬 전공), 미스사이공(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학 뮤지컬학과), 빨래(계명대 연극예술과), 올슉업(서경대 연극영화학부·계명문화대학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더폰(미국 스탠퍼드 대학) 등 국내 7편과 해외 1편을 본선 무대 진출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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