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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예총, 고도예술기획 등 4개 기관이 산학협력을 통한 ‘문화도시 대구’ 조성에 나섰다.

이와 관련, 이들 4개 기관은 최근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도시 만들기-대구 문화예술, 뮤지컬 특별시 함께 만들어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문화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통해 4개 기관은 앞으로 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위한 창의적 인재양성, 학생들의 문화예술 전공기부 운동, 문화예술캠퍼스 조성, 시민이 상시 참여할 수 있는 공동 작품개발 및 공연프로그램 협력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프로그램 지원, 대경대학문화 참여 전용티켓 개발, 문화예술단체 캠퍼스 창작지원제도 개발 활성화 등도 전개키로 했다.

유진선 대경대학 총장은 “앞으로 전공학생들의 문화예술 전공기부 및 소비운동, 문화캠퍼스 환경 조성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성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은 “4개 기관이 함께 시민들을 위한 문화소통 및 문화참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면 뮤지컬축제 뿐 아니라 대구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