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모델과가 2012 미스코리아 경북선발대회에서 각각 ‘선’ 과 ‘미’를 차지했다.

대학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선’은 이 대학 김태현(모델과2·21)씨에게 돌아갔고, ‘미’는 이민희(모델과4·심화과정)가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 경북 선, 미로 선발된 수상자들은 내달 열리는 ‘201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선’을 수상한 김태현씨는 “출전 준비를 따로 하지 않았고, 전공수업 자체가 실전에 가깝게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학 신상원 교수(모델과)는 “학과 자체적으로 재학생의 모델 및 미스코리아 대회 참여를 유도하고, 캠퍼스 내에 모델 워킹장과 사진 스튜디오 등을 구축해 재학생들의 현장 감각을 높이고 있는 점이 대회수상으로 직결됐다”고 밝혔다.

경산=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