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재교구 동아리 늘솜(지도교수 조중현)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동영유치원(대구 수성구 파동)에 방문하여 벽화그리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늘솜은 대경대학교 유아교육과의 전공동아리로 교재교구를 연구하고 개발하고, 미술활동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연구하는 동아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2학년 김미진, 송예지 3학년 김소희, 이주영, 최혜경 학생이 참여하여 동영유치원 하늘동산 공간에 "꿈꾸는 아이들이 뛰어놀며 행복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그림"이라는 주제로 벽화를 작업했다.

늘솜 동아리 대표 김소희 학생은 "벽화 작업에도 다양한 과정이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해보고, 함께 작업하는 후배 및 친구들과 손발을 맞추며 익숙해지는 과정을 겪으니 즐거웠고, 힘들었던 만큼 만족스럽게 나온 결과물이 더욱 값지게 느껴졌던 것 같다." 고 했다.

교재교구 동아리 늘솜은 4차 산업시대에 맞춰서 지난 학기에는 코딩 프로그램에 대한 스터디도 진행하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활동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교재교구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늘솜 동아리 지도교수인 조중현 교수는 "대경대학교 유아교육과 강의실 벽면에는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이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우리 유아교육과에서 하는 교육은 교수가 일방향으로 하는 강의방식이 아닌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의 결과물이며, 이번 봉사활동도 그런 교육활동의 연장선이다."라고 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수행한 대경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14년, 2017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수 평가인 A등급을 받았으며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