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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김천전국가족 연극제서 은상 수상'

: 【경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대경대학 연극영화과가 창작 아동 영어연극 'Razybones(게으름뱅이)'라는 작품으로 제 9회 김천가족연극제에 출전해 자유경연 부문 단체상인 은상과 무대 미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측은 "어린이의 올바른 인성 교육이 가족행복과 직결된다는 점을 착안해 교육성 높은 창작 영어 연극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고, 이번 수상으로 재학생의 연기력과 팀웍, 무대 제작능력까지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은 주인공 JACK이 악몽을 통해서 게으름을 고친다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예술감독인 장진호(연극영화과 학과장) 교수는 "김천가족예술제가 교육과 예술성을 강조하는 점을 감안하여 창작한 'Razybones(게으름뱅이)'는 어린이의 인성, 영어교육에 중점을 둔 창작 영어 연극"이라면서 "아동 영어 연극에 쉬운 멜로디의 노래, 춤을 접목한 점이 관객과 대회 관계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특화된 장르인 '창작 아동 영어 연극'으로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공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작품은 스토리구성, 연기력을 보강해 10월부터 포항 중앙 아트홀, 경산 연극제 무대에서 영어 아동극을 공연하게 된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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