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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뱃길 취업 위한 3자 트라이앵글 MOU 체결

조회수
2,276
등록일
2011-08-03 14:16



대경대, 뱃길 취업 위한 3자 트라이앵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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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승무원 양성을 취지로 대경대학교와 중국대련경공업대학, 하모니 크루즈가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대경대학>

[경북=DI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 전국에서 유일한 학과인 대경대 크루즈 승무원과가 중국 대련공업대학으로부터 크루즈 승무원 양성을 위한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 받았다.

중국 대련공업대학 관계자 10여명은 2일 대경대학을 방문해 크루즈승무원과 교육과정, 인턴십 프로그램, 취업진로를 벤치마킹했다.

대경대 측은 이날, 국제적인 크루즈 승무원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크루즈회사인 하모니 크루즈와 중국대련공업대학, 대경대학이 포함된 3자 트라이앵글 MOU를 체결하고 인턴쉽, 크루즈 선박 취업을 위한 공동교육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 대련공업대학과 대경대학은 1+2 공동교육을 도입했다. 졸업을 1년 앞둔 대련대학 항공운항과 전공학생들 중 관광크루즈 승무원을 희망하는 20여명의 전공학생들을 우선 2학기부터 대경대학 관광 크루즈과로 위탁해 크루즈 승무원에 필요한 소양교육 및 전공교육을 시키게 된다.

김종남 교수(관광크루즈과 학과장)는 “하모니 크루즈는 승객 500여 명을 수용하는 중대형 크루즈로, 재학생이 여객, 객실, 바, 카지노 등 다양한 분야의 크루즈 승무원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취업환경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양교육을 마친 대경대 전공학생들과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중국 대련공업대학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4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40여명의 한, 중 전공학생들은 크루즈회사인 화모니 크루즈에서 운행하는 노선에서 6개월-1년 과정인 인턴십 으로 채용되어 인천과 부산, 제주도, 중국, 일본 등 운항중인 노선에서 현장실무를 익히게 된다.

이렇게 인턴쉽 과정을 마친 전공학생들은 회사 측 평가기준에 따라 해마다 15-20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선 총장은 “중국 측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루즈 승무원 양성’을 위한 공동교육을 한다는 것은 대경대학이 그만큼 직업교육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이고, 연간 매출 1천 320억원 규모의 국제 크루즈선 ‘하모니 크루즈’ 로 바로 인턴십이 가능하게 돼 韓-中 전공학생들 모두 대경대학을 통해 바로 취업으로 직결될 수 있는 환경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korea@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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