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생, 선상에서 '독도사랑 패션쇼'
2010-11-29 07:51 대구CBS 이규현 기자
"크루즈를 타고 떠나는 동해 선상에서 독도 사랑을 외쳐 보세요"
대경대 모델과 학생들이 29일, 크루즈를 타고 독도사랑을 알리는 특별한 졸업 여행을 떠난다.
모델과 전공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있는 크루즈를 타고 떠나는 뱃길 선상에서 최초로 독도사랑 캠페인 패션쇼를 개최한다. 또한, 블라디보스톡 주재 한국 총 영사관에서 주최하는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패션쇼'에서도 독도사랑 한복패션쇼를 펼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번 독도사랑 패션쇼는 포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왕복하는 DBS 크루즈에 탑승해서 29일과 12월 2일, 1시간 공연으로 국내외 크루즈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선상에서 두 차례 열리게 되며,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패션쇼는 30일에 현지 현대호텔에서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이 대학 모델과 신상원 교수는 "독도와 가까운 동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고, 탑승한 국내외 분들에게 선상 패션쇼를 통해 독도사랑을 알리고 싶어서 이번 독도사랑 패션쇼를 개최하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독도사랑 크루즈패션쇼에는 독도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의상과 액세서리로 패션쇼를 표현된다. 독도관련 전문브랜드 업체인 빗살무늬에서 이번 선상 패션쇼에 참여했다.
독도에 관한 다양한 테마로 개발되어진 넥타이, 손수건, 머플러 등의 소모품들과 독도 문양을 그려 넣은 한복을 입고 다양한 주제로 선상 패션쇼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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