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총장 명의 민간자격증 취득하세요"
내달 중순부터 시행 5개 학과 시범 운영

기사입력 | 2012-10-31

대경대학(총장 김은섭)이 총장 명의의 학부별 민간 자격증을 개설하고 오는 11월 중순부터 시행키로 했다.

30일 대경대학에 따르면 이번 민간자격증에 응시하는 모든 지원자들에게는 자격 검정에 필요한 응시료(자격증 발급비용 제외)를 대학 측에서 전액 부담한다.

재학생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이들 학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학교 측은 38개 학과의 자격증 수요 조사를 통해 총 5개 학과의 민간 자격 검정을 시범적으로 우선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설되는 자격증은 △안경광학과 '콘택트 렌즈 관리사' △실용음악과 '보컬 트레이너' △경호 보안과 '보안 검색사' △유아교육과 '동화 구연 지도자' △항공운항과 '항공 객실 승무원' 의 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진다.

산학 협력처·단장 김상호 처장은 "재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은 취업률에도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재학생들에게는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은섭 총장은 "하나의 전공이라도 세부분야에 따라 취업 활로가 다양하다. 매 학기별로 재학생의 자격검정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자격 검정 종목을 마련해, 많은 재학생들이 졸업 전에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기자 yskim@kyongbuk.co.kr

※ 대경대학 관련 신문, 잡지, 기사를 스캔하여 올리는 이미지들의 모든 저작권은 대경대학교에 있음을 명시합니다.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1길 65번지 대경대학교(우: 712-719) Tel :053-850-1000

Copyrights ⓒ 2012 DAEKYEU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