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아름다움에 놀랐어요”
- 조회수
- 2,871
- 등록일
- 2010-09-13 09:09
| |
“한복의 아름다움에 놀랐어요”~ 대경대, 외국인 모델 초청 ‘체험한복패션쇼’개최
김희정 기자 (2010.09.10 19:53:21) 대경대학 국제모델과가 추석을 앞두고 9일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한복패션쇼는 모델들이 선보이는 한복의 우아함만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다양한 예절까지 배워보는 ‘체험한복패션쇼’형태로 열렸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패션쇼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복을 입는 법과 걸음걸이, 어른께 절하는 법 등을 배웠다. 2부에서는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본격적인 패션쇼 무대가 펼쳐졌다. 패션쇼장에는 외국인 유학생 30여명과 지역주민 20여명도 참석했다. 패션쇼 무대에는 국내외 유명잡지 표지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프로모델 아나(A-NA·20·러시아)와 대경대 국제모델과 1,2학년 재학생 50여명이 올랐다. 외국인 모델 아나씨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에 정말 놀랐다”면서 “한복을 입고 인사하는 법을 배울 때는 어려웠지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한가위가 한국에서는 큰 명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한복을 입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경대 국제모델과 주연희 학과장은 “한복의 우수성은 외국인들이 더 감탄하는데 반해 요즘 젊은 세대들은 한복을 입는 법과 예절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이런 무대를 마련했는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고 밝혔다.[데일리안 대구경북 = 김희정 기자] | |
- 이전글
- 외국인 모델 초청 한복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