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행복친절로 행복 캠퍼스 조성, 직원 예절 서비스교육 가동

기사입력 2013-03-20 08:53 기사수정 2013-03-20 08:53

▲대경대가 '예절 서비스 교육'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등 대학 행정 서비스 분위기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경대 교직원들이 경북 경산시 자인면 대경대 항공운항 실습실에서 항공운항과 안소영 교수(앞줄 오른쪽)로부터 인사법을 배운 뒤 실습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개교 20주년을 맞은 대경대가 대학 행정 서비스 분위기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20일 대경대에 따르면 '학생과 소통하는 행복 캠퍼스'라는 슬로건 아래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절 서비스 교육'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밝은 미소와 인사로 행정 서비스를 제공, 재학생이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대학 본부가 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주연희 홍보처장은 "재학생 및 외부 방문객과 소통하는 행정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 대상 예절 서비스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친절한 대학 행정 서비스 구축과 재학생 캠퍼스 만족도 제고 등 대학 행정 분위기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예절 서비스 교육'은 대학 내 항공운항 실습실에서 진행되며, 일일 교육강사로 항공운항과 안소영 교수가 맡았다. 안 교수는 행정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인사예절 ▲이미지 메이킹 ▲친절화법 등 기본 서비스 예절과 인사법을 강의했다. 또 서비스 소양을 키우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아름다운 미소 짓기, 친절한 화법 구사 등에 초점을 둔 실습교육으로 강좌를 진행했다.

교무지원처 이윤미씨는 "교육을 통해 친절한 행정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밝은 미소와 인사로 재학생과 소통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는 재학생이 만족하는 캠퍼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 교육, 시설 등 인프라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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