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 캠퍼스 달라집니다" 진입로 도로 확장, 개방형 강의실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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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2-12 09:27
"대경대학 캠퍼스 달라집니다"
진입로 도로 확장, 개방형 강의실 신축
기사입력 : 2012년12월11일 17시23분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사진은 대경대학 개방형 강의실로 완공된 신축 강의실 전경.(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학교가 내년 개교 20주년을 앞두고 캠퍼스를 새 단장한다.
대경대학은 내년 개교 20주년을 앞두고 대학 입구 앞 비포장 도로를 4차선 도로로 확장하고, 개방형 강의실을 넓힌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은 우선 현재 비포장 2차선 도로인 대학진입로를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대학에서 꾸준하게 추진한 사업으로 경산시 예산을 일부 지원받아 확충하게 된다.
지난 1월부터 1차 공사가 착공돼 내년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현재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또 대학 캠퍼스 내에서도 학과특성에 맞도록 신축된 강의동이 들어선다.
대학 본관동 옆쪽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468평 규모로 14-15실로 예정돼 있는 개방형 강의실은 전공학생들이 수업하는 모든 과정을 외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 지하 1층에는 대경대 개교 20년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대경대학 히스토리 20년, 역사관'과 공연예술계열 전공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워크숍 무대실습실이 마련된다.
공정율은 99%이며, 현재 마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이달 중순 완공될 예정이다.
김권섭 교무처장은 "대경대학의 강점은 외부사람들 누구나 방문해 전공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프로그램에 있다. 이번에 신축되는 개방형 강의동도 모든 수업의 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은 내년도 개교 20주년을 앞두고 캠퍼스에 동물조련이벤트 학과의 실습실인 미니동물원과 연극영화방송계열 학생들을 위한 드라마 미니세트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대학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일부 문화 예술, 예능 학부 학과를 이원화 시키는 계획도 추진중 이다.
현재 남양주에 이원화캠퍼스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로부터 베트남 대경대학 해외 캠퍼스 추진을 위한 6만평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공식적인 문서를 받아놓은 상태다.
대학 측은 빠른 시간에 베트남 해외 캠퍼스 설립을 위한 MOU를 현지에서 체결할 예정이다.
김건표 기획처장은 "남양주 캠퍼스, 베트남 해외캠퍼스를 비롯해 대경대학이 이렇게 추진하는 관련 사업은 지난 5년 동안 대학 설립자인 유진선 전 총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사업으로 그 사업의 결과들이 이제야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 대경대학은 더욱 특성환 된 교육환경으로 학생만족도가 높은 대학으로 변화돼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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