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웃음치료 강좌를 듣고 있는 수강생들/사진제공=대경대학 News1

대경대학이 시니어 건강을 맡을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20일 “노인들의 자살, 우울증, 복지, 건강관리 등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5년 이내 시니어 건강 상담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청의 평생교육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된 시니어 건강전문상담사 양성과정은 수강료의 90% 이상을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부담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노인복지의 이해, 노인의 질병과 건강, 노인의 여가활동, 노인의 성과 정신건강 관리법, 웃음치료 등으로 짜여져10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노인복지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6월1일까지 대학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서류심사로 정원 20명을 선발한다.

정희원 대경대학 평생교육원 운영 처장은 “100세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직무능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시니어 건강상담사 과정은 4050세대가 인생 이모작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