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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선 총장 2011세계육상선수권 붐 조성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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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등록일
2011-06-29 10:05



유진선 총장 2011세계육상선수권 붐 조성에 팔 걷어

조직위로부터 자원봉사자 명예단장에 위촉 문화 등 세계인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만들터


대경대학 유진선 총장이 8월 달구벌에서 펼쳐지는 2011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의 시민자원봉사단 명예단장으로 봉사에 참여한다. 유 총장은 이를 위해 28일 오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조해녕)으로부터 명예단장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유총장과 함께 봉사하게 될 자원봉사자는 모두 6천여명. 이들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두 해에 걸쳐 경기지원과 의무, 통역 등을 담당하기 위해 선발됐으며, 활동준비를 모두 마친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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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선 총장은 28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위원장 조해녕)으로부터 자원봉사자 명예단장에 위촉됐다. © 이성현 기자

유 총장이 할 일은 이들 자원봉사자들이 봉사라고는 하지만 큰 어려움 없이 조직위를 보좌하고, 특히 국내를 찾은 외국 선수단 및 관람객들이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경기와 관련한 편의를 제공하는 이들을 뒤에서 돕는 일이다.

특히 대경대학은 문화와 예술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만큼, 세계육상경기대회에 참여하는 시민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 줄 것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유 총장의 명예단장 위촉 역시 그런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대학도 3백여명의 전공학생과 1백여명의 교수진들이 대거 투입되어 이번 대회를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특히 보건계열인 스포츠과, 병원의료, 간호과, 병원의료 행정과 전공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의무 부문에서, 사회실무 계열인 사회복지, 경호보안과, 온라인 마케팅, 유아교육, 괸광호텔학부는 자원봉사와 대회홍보, 서비스 분야에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문화와 예능계열이 강세인 대경대학은 뮤지컬, 연극, 모델, 방송연예, 방송MC, 뷰티 관련 전공학생들은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세계손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문화 축제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유 총장은 대구를 방문하는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해 달라는 조해녕 조직위원장의 당부에 “어느 대회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대회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되어 왔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아직 불붙지 않은 시민들의 마음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 자원봉사자들부터 이 불을 붙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며 “명예시민자원봉사단장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6천여 명의 자운봉사와 대경대 전공학생, 그리고 전, 교직원들이 이번 대회는 물론, 자원봉사활동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6천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세계육상경기대회의 붐 조성과 성공개최를 위해 전공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하면서 ”시민자원봉사단들의 발대식을 D-30일에 맞추어 시민과 함께 대회분위기를 고취시키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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