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일체형 대학교 특성화의 롤모델을 제시해가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사진)가 보다 나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경대학교 고등직업교육혁신원(교육과정개발지원센터)은 최근 경산캠퍼스 산학동 스튜디오에서 '전공 교육과정 우수 운영사례 발표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교내외 대학 관계자, 교수 등이 현장·비대면 채널을 통해 실시한 이번 발표회는 역량 기반과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전공 교육과정 우수 운영사례 발표회는 티칭포트폴리오 심의를 통해 선정된 교과목인 △스포츠시설 운영관리(ExpUp) (박력 교수) △임상혈액학실습Ⅰ(정상봉 교수) △트랜드메이크업 (이경희 교수) △임상생리학실습Ⅰ(김효신 교수) △유아교육론 (정지현 교수) △크루즈승무원 이미지메이킹 (김상화 교수) △뷰티디바이스 베이직 (장혜진 교수) △레스토랑서비스1 (이상호 교수) 등이 교과목별 특성에 따른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교과목별 특성에 따른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방법을 활용하고 이에 따른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과 교육 만족도 제고 방안도 제시했다.

임상병리과 정상봉 교수는 "학습자 유형 분석을 통해 숙고하는 학습자, 감각적인 학습자, 적극적인 학습자 등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형 교수전략을 고안해 수업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뷰티아트스쿨 이경희 교수는 "학습자 성향 분석과 사전 자가진단평가 결과를 통해 학생들 간의 사전 지식의 차이가 있음을 알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습 격차를 최소화했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대면, 비대면 수업 병행이 불가피함에 따라 비대면 수업에 효과적인 교수전략에 대한 의견 공유및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은 "학생 수준과 특성을 고려하고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교육방법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