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남양주 한류캠퍼스 "글로벌 K-POP가수·배우·모델 양성 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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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2-04-26 15:10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대경대학교 서울한류캠퍼스 K-POP과 학생들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경대학교 제공 )
[파이낸셜뉴스]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일체형 대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학교는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경산 캠퍼스'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서울한류캠퍼스'를 두고 있다.
경산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이 산업현장과 똑같이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베이커리, 레스토랑, 안경점, 향수 체험관, 미용실, 피부관리실, 동물원, 양조장, 카페 등을 직접 운영하기도 한다.
대경대학교는 1993년 학교법인 중암학원(설립자 유진선 이사장)이 대경전문대학으로 출발했다. 1998년 대경대학, 2012년 대경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아프리카티비BJ 염보성,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이수진, 모델 김우빈, 래퍼 신민규, 아이돌 써스포, 인피니트의 김성규, 엘, 이성열, 호야, 장동우 등이 대경대학교가 배출한 인재들이다. 소찬휘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있다가 지금은 K-POP과 학과장이 됐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대경대학교 서울한류캠퍼스 설경.
경기도 남양주시 대경대학교 서울한류캠퍼스는 2018년 9월 개교해 '한류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하는 산실'로 자리잡았다. 국내 유일의 한류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한류문화를 생산하고 꿈을 실현하는 장이 되고 있다.
남양주 한류캠퍼스는 K-PO과, K-연극영화뮤지컬과, K-모델연기과, K-뷰티과 등을 두고 있다.
K-POP과 학생이 공연하는 장면.
K-POP과는 현재 세계 음악시장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 팝(K-POP)'이라는 장르 전반을 배울 수 있다. 대중 음악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인재 양성을 위해 최고의 교수진과 다양한 실습실, 연습실을 갖추고 있다. 재능있는 사람만을 발굴해 스타로 만드는 시스템이 아닌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트레이닝으로 한명의 아티스트를 만들어내는 학과다.
K-POP과는 보컬, 힙합, 댄스, 작·편곡, 기악 등 5개 전공으로 분류돼 있다. 대부분 교과목이 이론과 더불어 창작과 실기 중심의 실전 현장 실습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과 강의를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산업체와 협업해 음원 기획부터 작사, 작곡, 편곡 등 직접 창작·실연, 레코딩을 통해 음원을 제작하고 발표한다. 정기공연과 외부행사 등 무대 퍼포먼스 실습을 통해 K-POP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업을 하고 있다.
현재 K-POP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래퍼, 댄서, 작·편곡가, 연주자 외에도 엔터테이먼트 CEO, 신인개발팀·음원유통분야 종사자 등을 초빙해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문화 컨텐츠 발전을 위해 학교 소재지인 남양주시와 협력해 지역행사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이 학과를 졸업하면 가수, 래퍼, 댄서, 작사가, 작·편곡가, 연주자 등 전공분야로의 진출 외에도 해당 분야 트레이너, 컨텐츠 제작자, 공연 기획자, 음반 제작자, 음악 전문기자, 신인개발팀 등 K-POP산업 전반적인 부분의 진출할 수 있다. 음악심리상담사, 음악실기강사, 무대예술전문인, 문화예술교육사 등 해당분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전공심화과정을 통한 학사 취득 후 대학원 진학도 할 수 있다.
대경대 K-POP과는 솔로 데뷔 26년차 실력파 가수이자 강의 경력 18년에 달하는 소찬휘 교수가 학과장으로 임용돼 이끌고 있다.
여기다 한국 인디씬의 여성밴드 스토리셀러의 리더 강빈나 교수와 힙합그룹 허니패밀리 멤버 출신인 데이잼(임재민)교수를 비롯해 아이유, EXID, 슈퍼주니어, 태양, CL 등의 댄서활동과 왁킹, 락킹 전문 댄스 교수들, K-POP부터 뮤지컬, 각종 드라마 OST를 작사, 작·편곡 전공교수, 보컬·코러스 등 현재 꾸준히 활동 중인 최고의 교수들과 1대 1 전공 집중 트레이닝과 보컬, 힙합, 댄스, 작사, 작·편곡 등 K-POP 전반의 걸친 창작수업으로 음원 기획과 제작이 가능하다.
소찬휘 대경대학교 K-POP과 학과장. 사진=대경대학교 제공
소찬휘 학과장은 26일 "K-POP은 현재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음악이 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K-POP아티스트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 이 분야를 이끌 인재 양성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3년 과정 동안 K-POP음악에 맞는 보컬, 힙합, 댄스, 작곡·작사, 편곡, 녹음, 레코딩 실무형 수업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 학과장은 "현재 서울 수도권은 물론 경북과 경남 진주, 사천 등에서까지 재능있는 학생들의 입학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론과 실기를 모두 익히는 이 공부가 쉽지만은 않지만 음악을 좋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나 음악가가 되겠다는 각오가 있다면 충분히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K-POP과는 최고의 교수진과 실습실 등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트레이닝 시스템을 자랑한다.
소 학과장은 "예전엔 TV라는 매체를 통해서만 데뷔가 가능했다면 지금은 수많은 오디션과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이 넘쳐나는 시대"라면서 "개성이 중심이 되는 시대에 남들과 다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글로벌 K-POP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길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K-연극영화뮤지컬과는 공연, 영화, tv드라마 등 다양한 극예술 장르에서 관객(시청자)과 소통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한류 대중문화의 끈을 이어 나아갈 차세대 연기예술인 육성에 목표를 둔 글로벌 감각의 '복합 연기예술' 전공학과다. 최근 융합미디어의 발달로 일자리가 풍부하고 다양화되고 있는 현실에 맞춰 뮤지컬, 연극, 영화, 방송, 매니지먼트, 이벤트 등 21세기 종합예술분야의 재능있는 인재를 육성, 배출하고 있다.
졸업하면 연극, 뮤지컬배우, TV탤런트, 연기자, 국,공립극단 배우, 극단경영, 예술경영, 문화센터 강사, 예술강사, 매니지먼트사, 문화예술사, 예술인강사, 연출가, PD, 작가, 조명·무대디자이너, 초·중·고 실기교사, 청소년 연극뮤지컬지도사, 무대기술사, 연기교사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명성황후', '영웅' 등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는 조승룡 교수를 비롯해 연극연출가, 안무감독, 음악감독, 영화(드라마)배우, 보컬트레이너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예술현장교육을 하고 있다.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상·연기상 수상, '2015 현대자동차그룹 대학생 연극, 뮤지컬 페스티벌' 대상·연기상 수상 등 전국 대학 경연대회에서 12관왕을 석권하는 등 연극 뮤지컬 분야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경대학교 모델과는 전통적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명망있는 모델사관학교로 평가돼 왔다. 2000년도 미스 대구 진 배출을 시작으로 슈퍼모델, 슈퍼탤런트, 아시아모델페스티발, 동북아 국제슈퍼모델 등 각종 대회 수상을 휩쓸었다. 최근에는 김우빈, 안보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테이너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대경대학교 서울한류캠퍼스 K-모델연기과 학생들이 기량을 뽐내고 있다.
K-모델연기과는 2019년 남양주 한류캠퍼스를 개교하면서 글로벌 모델테이너 육성을 위해 설립된 학과다. 현장중심의 직무능력 강화, 산학협력 대상기관 확충, 홍보채널 다각화 등으로 '세상이 나의 런웨이'라는 모토를 실현해가고 있다.
이 학과 관계자는 "최근 뉴욕·파리·런던·밀라노 등 세계 4대 컬렉션에서 국내 패션모델들의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면서 "학생들이 해외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패션모델로서 역량 뿐 아니라 인격, 교양, 어학 등 기본소양을 갖춰야 하는 전인적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델로서 필요한 이론, 워킹, 포즈, 연기, 무대예술, 이미지메이킹 등의 교육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멀티 엔터테이너 육성을 위해 각계 산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필드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K-뷰티과 학생들이 실기 장면.
K-뷰티과는 ‘아날로그메이크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메이크업’ 교육과정을 이수해 이 시대에 발맞추어 현장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전국에 수많은 뷰티관련학과가 대체로 메이크업, 헤어, 피부 등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뷰티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반면 K-뷰티과는 미디어메이크업 아티스트 양성에 주력을 하고 있다.뷰티메이크업은 베이직으로 이수를 하고 주로 ‘미디어메이크업’ ‘특수효과메이크업’ ‘특수효과도구제작’ ‘디지털메이크업’등의 직무를 수행할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주를 이룬다. 디지털 메이크업이란 기존의 메이크업과 특수분장을 탈피해 컴퓨터, 전자기계를 응용, ‘TV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다 완성된 ‘인물의 캐릭터’ 표현이나 주요장면을 표현하는데 필수적이다. 또 하나의 교육과정 중에는 메이크업의 기초는 ‘미술교육’이라고 생각한다.
K-뷰티과의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뷰티업종’ 공중파 방송국’, ‘종편방송’ 분장팀, ‘특수분장팀’으로 취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형물 제작업체’에도 많은 학생들이 진출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