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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문체부장관 "한류체험위해 대경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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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등록일
2011-08-29 15:42



베트남 문체부장관 "한류체험위해 대경대 방문"


황 두안 아잉(Hoang Tuan Anh)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류와 관련된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29일 대경대학(총장 유진선)을 공식 방문했다.

황 두안 아잉 장관은 “ 베트남에서 한류의 K-POP, 메이크업, 헤어, 패션 등 다양한 한류의 유행들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문화를 생산해 내는 대경대학의 문화, 예술, 예능 관련 학과 전공교육 현장 및 수업환경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어 대학 캠퍼스를 공식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황 두안 장관을 비롯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주요인사 10여명과 한국주재 베트남 대사가 동행해 대경대학의 문화관련 학과 및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에 나섰고, 베트남 국영 TV인 VTV 촬영 팀들이 동행해 대학 캠퍼스 체험 투어를 카메라에 담았다.

대경대학 측은 “ 해당 국가의 문화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지역도 아닌, 대구, 경북의 우리 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 한 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베트남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일행 단들은 대경대학의 뷰티. 헤어, 네일 CO-OP 실습실▲ 호텔조리학부 한식체험▲ 항공운항과의 기내실습실▲ 대경대학 와이너리▲동물조련이벤트과 공연실습 현장▲ 뮤지컬, 실용음악과 등 관련 학과들의 수업현장 참관 및 체험에 나섰다.

베트남 장관 일행들은 이 대학 호텔조리학과 전공학생들이 준비한 10여 가지의 한식과 우리 나라 전통 검무를 섞은 전통의상 패션쇼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황 두이 장관은 “ 대학이 현장과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 스스로 전공 문화프로그램을 생산해 내고 있다는 것이 매우 신선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학 유진선 총장은 "대경대학의 장점을 살린 특성화 교육환경을 베트남에도 활발하게 이어 갈 수 있도록 제2의 글로벌 직업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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