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의원, 체육인 인권보호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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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5-22 15:35
문대성 의원, 체육인 인권보호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13년05월22일 11시32분(아시아뉴스통신=남성봉 기자)
국회인권포럼(대표의원 황우여)은 21일 문대성 국회의원(부산 사하구갑)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체육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 의원이 1부 사회를 직접 맡고 황우여 대표가 인사말을 시작하며 진행됐다.
황우여 대표는 인사말에서 "언론에서 다뤄왔던 훈련과정이나 체육인 주변에서 일어나는 폭력행위, 학습권 등을 고려해 계획단계부터 관심을 갖고 국회차원의 대응을 해야 된다"며 "선수생활을 할 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정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체육인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도 토론회 사회에서 "모 대학교 사격유망주가 학교 합숙소 생활 중 선배에게 구타를 당해 뇌경색 진단을 받고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체육계 선배나 지도자의 폭행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문 의원은 "저의 선수시절과 지금의 선수생활은 인권문제에 있어 크게 변한 게 없다"며 "선수와 지도자는 요즘 말하는 갑을관계로 지도자는 출전선수 선발권 등 선수의 생명줄을 쥐고 있어 선수들이 당하고도 알리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진행은 체육과학연구원 성문정 정책개발연구실장이 맡았으며 주종미 호서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체육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 강성기 용인대 교육학과 교수가 '장애인 성폭력 실태조사'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김명미 대경대 스포츠건강과학과 교수,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김성기 교육부 창의인재정책관, 김희진 대한체육회 스포츠人권익센터 상담사, 박종철 대한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부장 등이 나섰다.
토론회에는 황우여 대표를 포함해 서상기 의원, 김세연 의원, 염동렬 의원, 김현숙 의원, 윤명희 의원, 김진태 의원, 문정림 의원, 이만우 의원, 김희정 의원, 현영희 의원 민현주 의원, 하태경 의원,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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