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경대, 재학생ㆍ교직원 함께 즐기는 ‘개교 20주년 행사’

기사입력 2013-05-22 14:11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대경대학교가 22일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즐기는 ‘개교 20주년 행사’를 가졌다.

대경대는 이날 ‘‘다름과 유일의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컬 대경, Different, Unique & Glocal DK’를 주제로 재학생 축제 D.D.D(대경 드림 데이)와 대학본부의 개교 20주년 행사를 함께 가졌다.

이와 함께 교직원 및 재학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발전목표와 6대 추진전략(24대 전략과제)을 담은 ‘2030 비전 선포식’도 가졌다. 또 ‘글로컬 캠퍼스 구축, 산학일체형 교육 강화, 특성화된 직업교육 육성’을 대학 3대 목표로 정하는 한편 2020∼2030년까지 진행할 중ㆍ장기 추진 의지도 다졌다.

대경대 김은섭 총장은 “국내외 취업시장이 빠르게 변화한다는 점에서 대학 비전을 확고히 하고, 남다른 재능을 갖춘 직업인 양성에 힘을 모으자”며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육성하고, 재학생이 세계적 교육을 캠퍼스서 원스톱으로 제공받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경대는 오는 2030년까지 특성화 교육과 문화예술분야 국내 3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정했고 ‘글로컬 대경 500-4-100’을 공식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대경대는 국내 2개, 해외 2개 모두 4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국내 캠퍼스와 해외 캠퍼스는 각각 산업체 500개ㆍ100개와 산학협력교육을 추진한다.

대경대는 캠퍼스 교육환경을 문화, 예체능 분야와 인문계열 이원화를 목적으로 남양주 제 2캠퍼스 설립을 위한 공사를 진행 중에 있고 베트남 정부로부터 해외 캠퍼스 추진을 위한 부지를 제공한다는 공식 문서도 받아 높은 상태다. 이후 베트남과 동남아 글로벌 캠퍼스 구축을 위한 중ㆍ장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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