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유아교육, 조손가정어린이 교육 나선다
10일 '지역 조손가정 지원방향 마련'산학협력 간담회 개최

신수빈 기자

▲ 조손가정 유아지원 산학협력 간담회 © 대경대학

대경대 유아교육과가 경산지역 조손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배달에 나선다. 지난 10일 대경대는 지역 유아교육전문가들과 조손가정 유아들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기관은 조손가정 유아들의 교육부문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유아의 사회성과 인성발달에 중점을 둔 ‘무료 교육지원’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대경대와 경산 사립 유치원 연합회는 이달 하순부터 지역 관내 조손가정 유아의 현황파악에 나선다. 지역관내 조손가정 중 60가구를 선발해 유아교육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향후 대구, 경북지역으로 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아동의 사회성을 기르는 정서, 교육, 문화지원 세 축으로 나누어 가동되며 대경대 유아교육과와 경산관내 유치원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경대 전공 학생들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지원, 아동극 ․ 인형극 공연 등의 문화기부에 나선다.

이주하 유아교육과 교수는 “조손가정 유아들은 실질적인 현황이 파악되지 않아 지자체나 사회단체의 지원이 미비한 실정”이라며 “조손가정 유아의 사회성을 높여주는 문화, 교육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 대경대학 관련 신문, 잡지, 기사를 스캔하여 올리는 이미지들의 모든 저작권은 대경대학교에 있음을 명시합니다.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1길 65번지 대경대학교(우: 712-719) Tel :053-850-1000

Copyrights ⓒ 2012 DAEKYEU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