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특강 '나가수' 섭외받은 보컬 비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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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테이가 일일 보컬 트레이너로 나섰다.
테이는 11월 22일 대경대학에서 ‘보컬 공개 특강’을 갖고 대경대에 재학 중인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일일 교수가 됐다.
이날 특강은 ‘보컬 발성과 클리닉’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60여 명의 재학생이 노래를 부르고 테이가 각 재학생의 보컬 기술과 감정 전달 방법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강좌가 진행됐다.
두성과 가성, 진성 등 기술 부분에서는 테이가 직접 노래를 불러 보컬 이론과 실제적 보컬기술 사용법을 재학생한테 전수했다.
대중가수를 꿈꾸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인 만큼 테이는 가수데뷔 과정과 가수생활 및 비전, 가수의 덕목 등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강좌로 풀어냈다. 이어 재학생들과 1:1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공연장 현장에서의 보컬법, 무대 쇼맨십 등을 강의에 녹여냈다.
강의를 들은 김하나(실용음악과 1년, 20) 학생은 “공연, 무대현장에서 활동하는 가수한테 자신의 보컬 실력을 보여주고, 잘못된 보컬 기술과 감정선 등을 즉시 교정 및 지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무엇보다 대중가요의 이해나 현장 분위기, 무대경험 등 실질적 이야기를 현업 가수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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