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웃음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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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2-10 15:12
[대구경북] 진지한 웃음 받아가세요
대경대 방송MC과, 직접 창작한 코미디와 상황 극 보러오세요
김락현 기자 / 2012-12-08 11:01:15
▲ 대경대 방송MC과 학생들이 왜한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대경대 제공) ⓒ2012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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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방송MC과가 학과 특성을 살려 연극과 코미디 각 한편씩을 창작해 무대에 올린다.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은 그 의미를 살려, 창작극 제목을 '다 큰 애들 토크 콘서트’로 정했다. 전공학생들은 이번 콘서트에 개그 콩트 3편, 1인 창작연극, CF 패러디 영상물 등을 토크쇼 형태로 창작해 1시간 30분 동안 볼거리를 담아낸다.
양원석(24·방송MC과 3.)씨는 “모든 것을 직접 창작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고, 대본을 직접 구성하고, 콩트와 연극,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의 패러디 영상물들을 담아낸 것은 그동안 배운 것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학년으로 구성된 이 학과 전공학생들은 창작 상황극 1편을 선보인다.
'골목길 그리고 기다림의 웃음’이라는 공연제목으로 웃음과 정이 넘치는 골목길의 이야기들을 담아 재밌게 만들었다. 골목길을 웃음 넘치는 골목길로 설정하고 이 골목길에서 한 손녀딸을 기다리면서 일어나는 해프닝들을 재밌게 그려내고 있다.
김건표 교수는 “시청자에게 익숙한 TV 개그 콩트와 웃음 코드를 그대로 모방해서는 의미가 없고, 가벼워지는 웃음을 진지한 관점에서 다양하게 창작을 시도하는 것이 전공자로써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방송MC 전공학생들이 그려낸 이 두 작품은 대경대학 디자인동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다 큰 애들 토크 콘서트’는 오는 11일 오후 5시와 7시에 공연되며, '골목길 그리고 기다림의 웃음’ 은 10일 오후 5시에 공연된다.
한편, 대경대 방송MC과는 해마다 1편씩 꾸준한 창작코미디를 선고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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